신안군, 섬 왕새우 축제·섬 불볼락 축제·섬 새우젓 축제 성료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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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3년만에 재개

방문객 4만5천여 명, 판매금액 3억 원 기록
신안군에서 열린 불복락 축제가 한창이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열린 '섬 왕새우 축제', 섬 불볼락 축제', '섬 새우젓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섬 왕새우 축제는 지난달 23일~10월3일 안좌면 퍼플섬에서, 섬 불볼락 축제는 지난달 30일~10월1일 흑산면 홍도에서, 섬 새우젓 축제는 지난 1~3일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들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에 재개됐다.

신안에서 생산된 제철 맞은 농·수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수산물 깜짝 경매, 선상낚시 체험 및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방문객 4만5천여 명, 판매금액 3억 원을 기록하며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신안군에서 열린 섬 새우젓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축제장 인근에서 개최된 '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와 '섬 맨드라미 축제'가 수산물 축제와 어울려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주었다"며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보다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자 매년 11종(간재미, 홍어, 낙지, 강달어, 병어, 밴댕이, 민어, 왕새우, 불볼락, 우럭, 새우젓)의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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