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행정안전부 인구감소 위기 극복 정책간담회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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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홍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참석

NLL 주변 영토수호 등 국가 차원에서 지원
지난 4일 소기홍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김진성 옹진군 부군수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4일 옹진군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소기홍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과 함께 김진성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인구현황 및 인구감소 대응 방안 및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역차별 논란 등을 설명했다.

또 지난 8월 처음 배분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 기준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섬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행여객선 도입과 백령도 내국인 면세점 건립을 요청했다.

백령면 군(郡) 출장소 승격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한 수도권 범위 제외 등 인구정책 추진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각종 지원 특례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진성 부군수는 "옹진군의 인구감소는 단순히 수치로만 볼 것이 아니라 NLL 주변 영토수호 등 국가 차원에서도 다양한 연관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문경복 군수는 소기홍 정책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옹진군은 최근 전입 인구가 감소하고 고량화율이 높은 탓에 자연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역정책 재정립을 통해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 건설'을 위한 맞춤형 정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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