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봉사단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이어져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2 1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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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
미력면새마을부녀회
회천면여성자원봉사회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21일 조손가족 김장김치/쌀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보성군 봉사단체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 58박스(박스당 5kg)와 10kg쌀 58포대를 조손가족 58가구에 전달했다.

동절기 조손가족 김장김치·쌀 나눔행사는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약 60가구 160명의 조손가족에 전달돼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와 미력면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1일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보성군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와 미력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21일 3일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두 단체가 협력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사흘 동안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궈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100세대와 지역 경로당 22개소에 전달했다.

보성강수력발전소는 김장비용 500만 원을 후원하고 행사에 함께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보성군 회천면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1일 회천 동율복지회관에서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여 명에게 전달했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이막자 회장은 "겨울철 음식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나누어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천면여성자원봉사회 박명숙 회장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나눔의 행복이 곳곳에 퍼져 지역 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천면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21일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 백형숙 회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보성군 봉사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과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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