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상케이블카는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해맞이 조기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진도의 랜드마크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최초 역사의 현장인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일출시간에 맞게 탑승하면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울돌목 회오리와 다도해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 장관을 하늘위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케이블카가 진도스테이션과 연결돼 있는 진도타워 광장에서도 해맞이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블카에서 일출을 감상 후 진도타워 광장에서 해맞이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새해 울돌목에서 좋은 기운 가득 받아 가시고 나쁜 기운들은 여기 울돌목 회오리 물살에 씻겨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에 개장해 SRT 매거진 선정 2022년 국내 최고 여행지 10선에 선정됐다.
진도와 해남을 아우르는 전라도 여행지 추천 코스로 뽑히고 있으며 다도해의 멋진 풍광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량대첩 신비로운 울돌목 회오리를 발 아래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출 명소이기도 하지만 최근 해가 짧아지면서 오후 5시가 넘으면 서해안 최고의 환상적인 일몰까지 펼쳐져 겨울여행지로도 만족도가 높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