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생존수영·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1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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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방법 가르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진행했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누워뜨기', '엎드려뜨기', '해파리뜨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 방법을 가르쳤다. 또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등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에는 물이 무서웠었는데 생존수영 방법을 배우니 물과 친해진 것 같다"고 했고, 다른 학생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여러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최근 해상에서 생존수영으로 버티다 구조된 사례들이 많은 만큼 물놀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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