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가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특별 합동점검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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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비 유관기관 합동점검
안전한 여객문화 정착 기여
완도해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사는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여객선을 점검했다.

완도해양경찰이 지난 5일 지역 여객선 3척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석 연휴를 대비해 안전한 여객문화 조성을 위해 관할 국가보조항로 여객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완도지사 등과 함께 △여객선의 화재소방 설비 △인명구조 장비 △항해기관 설비 및 각종 편의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했다.

또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선원의적정관리 인원배치와 여객 승·하선 안전절차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중 완도-여서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섬사랑 7호는 최근 운항 전 시운전 중 기관 문제로 인해 어선과 경미접촉이 있었던 선박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선장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구명조끼 불량, 소화노즐 고착 등 총 4개의 지적사항이 발생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섬 지역에 방문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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