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 상황처리 분주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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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고관절 탈구 응급환자 이송
기관고장 침수선박 안전관리
목포해경이 기관고장 선박을 조치하고 있다.

해경이 섬마을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 상황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2시11분께 신안군 가거도에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우측 고관절 탈구 환자 A(60대, 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경유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환자를 진도 서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해당 환자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인계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51분께에 신안군 천사대교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B호(1.84t, 연안복합, 암태선적)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기관실에서 침수고를 확인후 선장 C씨(50대, 남)를 연안구조정으로 편승시켜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사고선박은 섭외 선박을 이용해 압해도 송공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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