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공개한 조민…"살다가 싸우면 도망갈 데도 없고"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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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신혼집을 공개했다. 유튜브 '쪼민minchoba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유뷰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조 씨는 41만 구도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으로 16분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조 씨는 신혼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냉장고 정리를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 씨는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 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신혼집에서 먼저 이사를 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는 결혼 준비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 가고 같이 살 생각을 하니까 걱정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결혼식은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사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복잡해지고 싱숭생숭하고 그렇다"며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리 잘살 수 있어?' 물었더니 '잘 살자' 하더라"며 웃었다.

다음날 이사를 마친 조 씨는 집 구조를 보여주며 "짐이 너무 많아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주겠다" 간단하게 내부를 공개했다.

조 씨는 거실, 고양이방, 주방 등을 차례대로 보여주면서 "아직 좀 휑하긴 한데 아직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며 "이제 몇 주 동안은 꼼짝없이 짐 정리만 할 예정이다. 만약에 집을 예쁘게 꾸미면 한 번 더 랜선 집들이 같은 걸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후 예비 신랑과 만난 조 씨가 같이 살게 된 소감을 묻자, 예비 신랑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그냥 데리러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은 1일 오전 기준 16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조 씨의 구독자들은 "잘살아라" "축하한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약혼 소식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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