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결과 10년물은 1천761억원, 20년물은 136억원이 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청약 접수 결과 총 1만2천105건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10년물은 9천826건, 20년물은 2천279건이며, 총 청약 금액은 약 1천897억원(10년물 약 1천761억원, 20년물 약 136억원)이다.
당초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10년물 1천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었으나 10년물은 초과 달성한 반면 20년물은 미달됐다.
정부는 청약 접수 마감 후 10년물 초과 청약 상황 등을 고려해 20년물 잔여 물량을 10년물로 조정했다. '개인투자용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재부 장관은 청약 접수 마감 후 청약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종목별 발행한도를 총 월간 발행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10년물과 20년물 청약자 모두에게 배정했다.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기간은 내달 10일~12일까지며, 9월 발행계획은 판매현황 및 수요를 고려하여 결정·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