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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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기금 등 200억원 지원 예정
북구 장성동에 청년 근로자 위한 주거·편의시설 갖춘 공공주택 100가구 건립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편의·운동 등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주택이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로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포항시는 영일만산단과 인접한 북구 장성동 주거지역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가구와 청년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을 통합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일만1~3산단 및 준공을 앞두고 있는 4산단의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청년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향상을 위해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초 '주거시설공급팀'을 신설한 바이다.

아울러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기관임대 물량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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