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개통…더욱 가까워진 대구가톨릭대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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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2693명 모집…편의시설 대폭 확충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 새롭게 구축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2천831명 중 수시모집에서 2천693명(95.1%)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별(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체육교육과 제외)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전형 간 구분 없이 총 6회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전형 1천133명 ▷지역교과전형 395명 ▷특성화고전형 68명 ▷기회균형전형 26명 ▷지역기회균형전형 7명 ▷라이프융합전형 30명 등을 선발한다. 정원외로 농어촌학생전형 9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37명 ▷성인학습자전형 185명 등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전형 359명 ▷지역종합전형 49명 ▷SW전형 18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실기일반전형(생활체육과, 체육교육과, 음악학과, 실용음악과, 디자인대학) 262명 ▷실기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3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전년(40명)보다 40명 늘어난 80명으로 증원됐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교과전형 10명·지역교과전형 38명·지역기회균형전형 2명 ▷학생부종합 지역종합전형 12명과(정원내) ▷학생부교과 농어촌학생전형 2명(정원외)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으로 의예과에 지원 시 지역교과전형과 지역기회균형전형을 복수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단 지역종합전형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사제도가 눈에 띈다. 입학 당시 선택한 전공 외에 전 모집단위 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하다. 단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및 일부 학과는 제외된다. 1학년 1학기 이상부터 복수전공 선택이 가능해 본인이 희망하는 2개의 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과(전공)별 인원 제한도 없다.

전공 선택에 있어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한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전과제도도 시행한다. 1학년 1학기 종료 후 신청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 전과가 가능하다. 예체능계 재학생도 일반 모집 단위로 전과할 수 있으며 학과별 전과가능 정원은 학년별 입학정원의 100%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2월 대구지하철 1호선이 캠퍼스 바로 앞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통학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절감된 통학버스 운영비가 학생 복지로 활용될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 편의시설을 구축해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내 학생회관 1층에 학생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해 대학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해 ▷학사 관련 증명서 발급 ▷진로 취업 상담 연계 ▷대학 생활 안내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수업학적팀, 장학지원팀, 취창업전문 컨설턴트 상담 공간도 학생회관 내에 이전 및 배치해 학생에게 더욱 원활한 학사 지원과 다양한 장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최동호 입학특임부총장은 "강의실 활용률이 높고 학생 출입이 잦은 교양관과 성야고보관의 로비를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으로 개선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는 공용 공간을 복합화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동호 입학특임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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