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캐나다 현지 호응 해외시장 진출 속도 높인다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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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캐나다 몬트리올 'POCHA MTL 2024-Korean street food festival' 행사장. 참관객들이 사진을 찍고 기부에 참여하는 '체리포토'를 이용하고 있다. 체리 제공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운영사 '체리'가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POCHA MTL 2024-Korean street food festival'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체리포토를 운영하며 현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체리포토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에 체리포토 기기를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

체리포토는 사진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미 국내에선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국립세종수목원 등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천리포수목원 등 전국 10개 수목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캐나다 행사에서 해외시장 가능성을 엿본 체리는 앞으로 캐나다 현지에도 기부 활동를 연동한 체리포토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이번 POCHA MTL 2024에서의 체리포토 운영은 체리가 글로벌 기부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접근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체리는 대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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