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하반기 서북도서 주민이송 훈련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2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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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도발 대비
연평도서 주민이송 유관기관 합동훈련
인천해경은 2일 연평도 인근에서 위기상황을 가정해 공기부양정을 동원한 가운데 신속한 주민 이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에서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주민 이송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은 서북도서인 연평도에서 적 도발상황을 가정해 종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해경은 인근 조업 중인 어선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대피 지원, 경비함정을 이용한 도서민 이송 및 경비함정 호송 등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의 대형 공기부양정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도서주민의 신속한 탑승을 돕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위해 인천해경 소속 200인승 공기부양정과 면사무소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동원됐다.

구영훈 경비구조과장은 "유사시 서북도서 주민들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이송 체계 전반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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