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 인근해상에서 70대 여성 선원 조업중 물에 빠져 사망

이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5 17:41:31
  • -
  • +
  • 인쇄
울진해경 신고받고 긴급출동
울진해경이 4일 조업 중 물에 빠진 여성 선원 B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초치를 하고 있다.

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선원 B씨(70대·여성)가 물에 빠져 구조했는데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선원 B씨는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방 약 11km(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5.4t·후포선적)의 선원이다.

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신속하게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이미 선원 B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해경은 맥박과 호흡이 없는 B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하며 10시께 후포항으로 이송했다.

B씨는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울진해경은 A호의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최신뉴스

+

정치

+

경제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