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하계 방학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 연수 실시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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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45명,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4주간 집중 직무 및 어학 연수 - 원어민 1:1 수업, 전공 분야 직무 연수, 타국 학생 교류 등 취업 역량 강화
경남도립거창대학 재학생들이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 연수를 떠났다.경남도립거창대학 제공.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하계 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 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45명을 선발해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 권 교류 대학인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레벨 테스트에 따른 수준 별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일대일 수업을 비롯해 1:5소 그룹 수업과 1:10 대 그룹 수업 등 현지 원어민 강사와의 체계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 시간의 전공 분야 직무 연수의 기회를 제공 받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는 교육 부 전문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직무 연수에 참가하는 재학생에게 1인당 편도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 비용 28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 박주영 학생은 "이번 직무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지에서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대가 크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어학 능력 뿐만 아니라 직무 및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는 호주, 미국에 글로벌 해외연수생을 파견했으나, 올해는 필리핀, 미국으로 변경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 능력 향상 및 직무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 근교에 위치한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는 국내 주요 대학들에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연수생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는 기관으로, 1946년 프랑스 선교사가 설립한 사립 대학교이며 라살리안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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