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발바른 행정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 돼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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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매년 30억원에서 100억원 재정 지원 받게 돼
지난 6월 14일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 영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의 발빠른 행보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6월 14일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 영주시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 지난 18일 세종시를 방문,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교육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영주시가 포함됐다.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과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서로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앞으로 영주시는 3년 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은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정식 특구 지정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 6월 14일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 영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 제공


경상북도에서는 10개 시군이 2차 시범지역 공모를 신청했으나 영주·김천·영천·경산시와 울릉군 등 5개 지역만 최종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범 운영되는 교육발전특구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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