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청소년페스티벌 '고·함' 열려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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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2024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린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을 찾은 윤경희 청송군수가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2024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줘서)'이 지난 1일 청송군 청송읍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청송 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고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는 청송군과 청소년 참여기구 등이 주최했지만 실질적으로 기획과 운영, 결과 보고까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맡아 진행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 크게 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외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다른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솜사탕·슬러시 만들기와 청소년활동퀴즈, 미니농구 등 15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지역에 없는 방탈출게임을 청소년수련관 3층 프로그램실에 설치해 많은 청소년이 게임을 즐겼다.

2부 행사는 주 무대를 활용한 장기자랑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고 지역의 임강건 밴드와 비틀비틀즈, 레포렘 등 청소년밴드 10팀이 공연을 펼쳤다. 행사의 마지막은 전문 DJ가 진행하는 EDM 파티를 열며 신나는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 페스티벌 '고·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이 여러분의 앞날에 값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2024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은 기획과 운영, 결과 보고까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맡아 진행하면서 그 의미를 크게 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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