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스톱 수출 119,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해외진출 애로 청취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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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원스톱 수출 119 및 기업 애로해결·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 민관합동팀은 9일 신산업·고성장 분야 테크 스타트업 6개사와 '원스톱 수출 119' 수출애로 간담회를 가졌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간담회는 민관 수출 유관기관이 총출동해 스타트업이 수출 전주기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은 ▷수출국가의 관세·인허가·규제·시장동향 정보제공 ▷복잡한 위험물질 해외배송 규정 마련 ▷안전성 인증시험비 지원 ▷환율변동 대처의 어려움 ▷외국 법인설립 법률자문 ▷테크기업 맞춤지원 정책 마련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지원단 민관합동팀은 각 부처·기관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외국 진출 지원정책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이날 제기된 애로사항과 관련해 즉시 활용 가능한 지원사업 및 규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이나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선안을 마련하거나 협의 결과를 회신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준 지원단 부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신산업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이 새로운 수출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애로를 즉각 해소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수출기업과의 접촉을 확대하는 등 총력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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