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폭행' 래퍼 산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구연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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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인스타그램


행인 폭행 혐의를 받는 래퍼 산이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래퍼 산이(정산, 39)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 17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산이는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얼굴 등을 가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산이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은 산이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7일 입건해 정식으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이의 폭행 혐의 사실이 전해지자 산이의 SNS에서 누리꾼들은 "행인 폭행 사실인가" "갈때도 예술로 가버리네" "팬들을 위해 빨리 입장 밝히고 해명해라" 등의 반응을 q이고 있다.

래퍼 산이는 2008년 지난 2008년 언더그라운드에서 데뷔했으며 국내 대형 소속사 연습생을 거쳐 2010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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